지난 17일 (사)한반도평화포럼이 '북한 미사일 기술평가'를 주제로 마련한 2월 월례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권용수 전 국방대학교 교수는 "김정은 시대 들어서 미사일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2015년도 신년사에서 4대 전략 노선을 발표했는데 그 중 전법의 강군화, 대변종 강군화 등 두 가지가 북한 미사일 개발의 전략적인 기조가 됐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 향후 북한이 전략 무기 분야에서 중점을 두게 될 사안은향후 북한이 전략 무기 분야에서 중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일본 항공자위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즉시대응 대세를 위한 패트리엇 미사일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항공자위대가 9일 오전 도쿄 고토(江東)구 아리아케(有明)의 린카이(臨海)광역방재공원에서 패트리엇(PAC3) 미사일을 앞세운 기동전 훈련을 진행했다. 일본 자위대나 주일미군 시설 밖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전개 훈련을 한 것은 2013년 이후 4번째이다.일본 항공자위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즉시대응 대세를 위한 패트리엇 미사일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항공자위대가 9일 오전 도쿄 고토(江東)구 아리아케(有明)의 린카이(臨海)광역방재공원에서 패트리엇(PAC3) 미사일을 앞세운 기동전 훈련을 진행했다(도쿄 교도= 연합뉴스). 이날 훈련은 30여 명의 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요격용 미사일 발사대 1기와 레이더 장비와 전원공급 장치 등을 탑재한 차량 15대 가량이 동원됐다.자위대원들은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준비 단계에서 발사까지의 과정을 약 20분간 시연했다.훈련을 지휘한 마에다 다카스케(前田章輔) 2등공좌(영관급)는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즉시 대응 태세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일본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훈련은 10월 2일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시험 발사한 지 7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교도통신은 이번 훈련이 북한의 반복된 미사일 발사로 조성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